안녕하세요~ '봉긋'입니다.
이번 달은 늦지 않게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매번 그 달이 지나고 포스팅했는데 앞으로는 더 부지런해져서 바로바로 포스팅해서 빠르게 전달해드릴게요!
구성
「술담화」 4월 담화 박스입니다.
이번 달은 포장박스부터 너무 이뻤어요. 꽃놀이를 가는 시즌이라 그런지 박스에도 꽃이 활짝 폈네요
22년 3월은 유채꽃, 제주 365ml + 술아 국화주 375ml + 안동국화주 32 375ml + 각 술의 큐레이트 카드입니다.
소개
아래의 내용은 「술담화」 담화 박스에 큐레이션 카드 등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유채꽃, 제주
제품 설명
이 름 : 유채곷, 제주
주 종 : 기타주류
도 수 : 16%
용 량 : 365ml
유통기한 : 없음
보관방법 :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
추 천 잔 : 화이트 와인 잔 또는 위스키 잔
음용온도 :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보관한 상태(8℃)
재 료 : 유채꽃잎, 정제수, 포도당, 효모
양 조 장 : 제주본초협동조합
향미그래프
단 맛 : 약함 ●●●●○ 강함
산 미 : 약함 ●●○○○ 강함
탄 닌 : 약함 ○○○○○ 강함
바 디 : 약함 ●●○○○ 강함
탄 산 : 약함 ○○●○○ 강함
스토리텔링
유채꽃은 명랑·쾌활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요.
그 의미에 따라 유채꽃 한가득 피어오른 제주도 봄날의 발랄함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탄생하게 된 술이에요.
비록 이 한 병 안에 여행의 모든 요소를 담아낼 순 없겠지만, 술을 즐기는 순간만큼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노란 제주도의 유채꽃밭을 생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세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유채꽃과 포도당·효모를 사용하여 술을 빚어요.
발효화 숙성은 총 45일이 걸리며 여과와 칭징 과정까지 거쳐 맑은 「유채꽃, 제주」로 만들어집니다.
술에 사용하는 유채꽃은 제주도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채취한다고 해요.
맛과 향
꿀이 들어간 와인이 아닌가 싶을 만큼 달콤한 향을 은은하게 풍기는 술입니다.
한잔 들이켜보면 포도한 알을 쏙 빼먹은 듯한 단맛이 촉촉하게 입안을 적셔주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동시에 약간의 산미까지 더해져 입맛을 살짝 돋워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묽은 농도만큼이나 가볍게 목을 넘어가며 여운이 길지 않아 깔끔하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안주페어링
「유채꽃, 제주」의 옅은 풍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수 있는 감칠맛 짙은 음식을 추천해 드려요.
그중에서도 해산물이나 채소로 만든 요리와 함께한다면 술의 가벼운 바디감도 적절히 유지하며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반대로 너무 단 음식이나 과자·빵처럼 인안에 잔여물을 많이 남기는 음식들은 술의 맛을 가려버리니 되도록 피해 주세요.
추천 안주
고추 잡채 / 딱새우 회 / 문어숙회 / 버터갈릭 새우 / 생선까스
술아 국화주
제품 설명
이 름 : 술아 국화주
주 종 : 약주
도 수 : 15%
용 량 : 375ml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180일
보관방법 : 냉장 보관
추 천 잔 : 화이트 와인 잔 또는 위스키 잔
음용온도 :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보관한 상태(8℃)
재 료 : 찹쌀, 누룩, 주정, 국화꽃, 정제수
양 조 장 : 술아원
향미그래프
단 맛 : 약함 ●●●●○ 강함
산 미 : 약함 ●●○○○ 강함
씁 쓸 : 약함 ●●○○○ 강함
바 디 : 약함 ●●●◐○ 강함
담 백 : 약함 ●◐○○○ 강함
스토리텔링
「술아 국화주」는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술이란 의미를 가진 '과하주'에 속하는 술이에요.
여름에도 술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당분이 남아있는 발효 도중에 증류주를 혼합하여 도수를 높이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술아원은 1670년경에 쓰인 고문헌 『음식디미방』을 기반으로 과하주를 만들어요.
4개월 내내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의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사용하여 술을 빚기도 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찹쌀로 지은 고두밥에 수곡을 넣어 발효를 진행하다가 높은 도수의 증류주를 부어서 발효를 멈춥니다.
*수곡이란? 누룩을 물에 하루 정도 풀어 뒀다가 누룩 찌꺼기를 걸러 만든 액체 형태의 발효제를 뜻합니다.
그 후 자연 상태에 두어 고형물은 가라앉히고 맑은 윗부분만을 걸러내요.
그다음 국화꽃을 넣어 숙성하고 여과까지 거치게 되면 맑은 「술아 국화주」가 만들어집니다.
맛과 향
산뜻하면서도 달콤한 향을 풍기는 술입니다.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매운 향도 옅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한 잔 들이켜보면 단맛은 혀를 시작으로, 쓴맛은 입천장을 시작으로 입안 곳곳으로 퍼지게 돼요.
그 후 입안에서 맴돌던 달콤함과 씁쓸함이 만나 다크 초콜릿을 먹는듯한 풍미까지 전달해 줍니다.
안주페어링
술의 진득하고 묵직한 단맛과 비슷한 강도의 단맛이나 무게감을 가진 음식을 추천해 드려요.
또한 술의 달콤함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는 짭조름한 음식도 잘 어울립니다.
단맛이 너무 진득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얼음을 넣어 가볍게 마셔도 좋습니다.
추천 안주
고구마 피자 / 관자 버터구이 / 연어 간장조림 / 치킨데리야끼 덮밥 / 티라미수
안동국화주 32
제품 설명
이 름 : 안동국화주 32
주 종 : 일반증류주
도 수 : 32%
용 량 : 375ml
유통기한 : 없음
보관방법 :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
추 천 잔 : 소주잔 또는 위스키 잔
음용온도 : 상온 보관한 상태(15~20℃)
재 료 : 정제수, 증류원액(쌀, 입국, 국화꽃, 누룩, 효모)
양 조 장 : 회곡양조장
향미그래프
고 소 : 약함 ●○○○○ 강함
화 사 : 약함 ●●◐○○ 강함
맛의강도 : 약함 ●●●○○ 강함
바 디 : 약함 ●●●○○ 강함
스파이시 : 약함 ●●○○○ 강함
스토리텔링
회곡양조장은 1925년을 시작으로 3대째 이어죠 오고 있는 가업이며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현재에는 단순히 술을 빚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술에 사용하는 미생물을 연구하며 발효제 공장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여전히 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할 수 있죠.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고두밥을 짓어 이양주 방식으로 발효 원액을 만들어요.
그 후 3개월간 저온 숙성을 하고 맑은 부분만을 걸러 감압식 증류에 사용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증류 원액에 국화꽃을 넣어 침출 하고 숙성과 여과까지 거치면 「안동국화주」가 탄생해요.
맛과 향
매운 알코올 향 뒤에 천천히 따라오는 국화 향을 충분히 즐긴 후 한 모금 들이켜보세요.
처음에는 입안을 시원하게 만드는 상쾌함을, 끝에서는 씁쓸한 국화 풍미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목을 넘긴 뒤에는 따듯한 작열감이 올라와요.
가슴으로 품은 술의 온기가 사라지기 전까지 눈을 감고 여유롭게 국화의 맛과 향·여운을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안주페어링
불로장생의 의미를 가진 국화를 사용하여 만든 술인 만큼, 몸에 좋은 음식과 함께해 보세요.
음식과 술의 이야기를 짝짓는 것만으로도 술자리의 몰입감을 살려 더욱 맛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국물 요리를 곁들인다면 술이 남기고 간 약간의 텁텁함마저 씻어줘서 성공정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추천 안주
낙지 연포탕 / 돼지고기 생강구이 / 바지락 전 / 오리 전골 / 홍합탕
이번 달은 배송받은 날 집 청소를 하고 바로 사진 찍고 하루 만에 포스팅했습니다! 칭찬해주세요 ㅋㅋ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부산으로 놀러 와서 유채꽃을 보러 가자~ 했는데 유채꽃 술이 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유채꽃을 보고 와서 「유채꽃, 제주」를 마시면서 재밌게 놀아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봐요~~ 꼭이요~~
'주류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술한잔」 4월의 우리 술 중원당 청명피크닉세트 - 청명주, 선희 (0) | 2022.04.25 |
---|---|
「우리술한잔」 3월의 우리 술 충청남도편 - 여유19, 면천두견주, 궁중숭 왕주 (0) | 2022.04.14 |
「술담화」 3월 담화박스 - 화주, 매화깊은밤, 264 청포도와인 절정 (0) | 2022.04.13 |
「우리술한잔」 2월의 우리 술 경상남도편 - 꽃잠, 단감명주, 다랭이팜 유자막걸리 (0) | 2022.03.07 |
「술담화」 2월 담화박스 - 酒ZOO총회(하얀까마귀, 냥이탁주, 표문 막걸리, 용봉 25) (0) | 2022.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