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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정보 「데낄라(tequila)」를 알아보자!(마시는 법. 종류 등)

by 행복한 봉슈앙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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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슈앙'입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술에 대해 알아보는 정보 글이 포스팅될 거예요.

 

 제가 술을 잘 못 마시지만 맛있는 술을 여러 종류를 마시는 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알아보려 작성하는 것도 있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주종부터 차차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는 무슨 술을 포스팅할까 고민하면서 우리나라 전통주인 청주와 탁주부터 하려다 좋은 기억들이 많은 데낄라를 처음으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정보

 데낄라(Tequila)는 멕시코산 술, 스피리츠 중 하나로 알코올 농도는 40~52% 정도로 꽤나 센 술에 해당됩니다.

 

 데낄라의 어원은 멕시코 할리스코 주에 위치한 데낄라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데낄라는 용설란이라고 하는 선인장으로 만드는 술입니다.

 

 위의 사진이 용설란인데요. 다들 선인장으로 술을 만든다고?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용설란은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달다고 하는데요. 용설란의 수액을 농축하면 아가베 시럽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아가베 시럽을 채취해서 발효시키면 뽈께(Pulque)라고 하는 탁주가 됩니다. 이 탁주를 스페인이 침략해서 정복자들이 증류를 하면서 데낄라의 기원이 되었어요.

 

 데낄라는 원래 유명한 술이 아니었지만, 1953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갑자기 붐으로 번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을 기점으로 가장 활발하게? 유명하게? 알려지게 되었어요.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50년대의 술 「진」, 60년대의 술 「보드카」, 70년대의 술「럼」 그리고 80년대의 술「데낄라」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저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간혹 데낄라 병 안에 벌레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요. 용설란 표면에 붙어사는 나방 유충인 아베가 웜이 3cm 정도의 크기로 일부러 담아 포장을 한 거라고 해요. 현지인들은 이 벌레를 행운의 상징 또는 열쇠를 의미한다 하여 일이 잘 풀리게 해 준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벌레가 들어가게 된 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데낄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데낄라의 맛을 향상해 계속 넣게 되었다는 설과

두 번째 설은 과거 술의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애벌레를 넣고 애벌레가 부패하지 않으면서 잘 보관되면 적정한 농도의 술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했다는 거예요. 세 번째로는 남자들 만국 공통으로 정력에 강하게 하기 위해 넣었다는 설도 있어요. 술을 마시면서 애벌레를 마시기도 하는데 마지막 잔을 털어 넣어야 애벌레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서로 눈치를 보며 마셨다고도 해요.

 


데낄라 종류

1. 블랑코(Blanco)

 Blanco는 스페인어로 '하얗다'라는 의미예요. 보통 투명한 색을 뗘요.

 생산 후 두 달 내에 병입이 되어 숙성을 거의 안 시킨 데낄라라고 보면 돼요.

 블랑코는 제품에서 블랑코나 실버 화이트 등으로 표기되어있어요.

 

2. 레포사도(Reposado)

 Resposado는 스페인어로 '고요하다'라는 뜻이에요. 색은 블랑코와 아녜호 사이의 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생산 후 2~12개월 정도의 숙성기간을 가지고 병입이 됩니다.

 

 

3. 아녜호(Anejo)

 Anejo는 Aged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었다 라기보다는 오래 숙성되었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보통 생산 후 1~3년 정도 숙성 후 병입이 됩니다. 아녜호는 바디샷으로 한 번에 마시는 게 아니고 와인처럼 음미하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데낄라 제품

 

 흔히 접할 수 있는 데낄라 제품들이에요.

 1800, 호세쿠엘보 페페 로페즈, 패트론 등이 있었고요

 쇼핑하러 갔다가 와인앤모어 스타필드 명지점에서 촬영한 거예요. 저는 이날 호세쿠엘보를 사 왔어요.

 가장 친숙하기도 하고 가격선도 적당했거든요! 다음에는 쿠엘보 1800 아녜호를 먹어볼까 해요.(사실 아직 맛을 구별하거나 하지도 못해서....) 뭐 앞으로 알아가면 되니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돈 훌리오라는 제품인데 데낄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목 넘김이 부드러워 추천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돈 훌리오는 조만간 사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데낄라를 마시는 법

 

1. 바디 샷(Body Shot)

 1) 스트레이트 잔에 데낄라를 따른다.

 2)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소금을 묻히고 레몬을 잡는다.(손등이나 손목에 소금을 묻힌다.)

 3) 한 번에 데낄라를 마시고 소금을 핥고 레몬을 빨아먹는다.(손등이나 손목의 소금을 핥아먹는다.)

 

2. 쿠엘보 슬래머(Cuervo Slammer)

 1) 호세 쿠엘보와 스프라이트를 슬래머 글라스 잔에 1/2씩 각각 넣는다
 2) 냅킨으로 잔을 덮는다.
 3) 우노, 도스, 트레스(하나, 둘, 셋)를 외치며 테이블에 잔을 내리친다
 4) 잘 섞인 잔을 한 번에 마신다

 

3. 데낄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1) 잘게 부순 얼음이 들어있는 mixing glass에 호세 쿠엘보를 붓는다
 2) mixing glass에 오렌지주스를 상단의 약간의 공간을 남기고 가득 채운다
 3) 마지막으로 그레나딘을 붓고는 파인애플 조각으로 장식한다

  

4. 온 더 락(On the Rocks)

 1) 얼음이 들어있는 하이볼 글라스에 호세 쿠엘보와 파인애플주스를 혼합한다.
 2) 세븐업이나 스프라이트를 마지막으로 붓는다.

 

5. 쿠엘보 포그(Cuervo fog)

 1) 코로나 맥주에 쿠에르보 1온스(스트레이트 잔 하나)를 붓는다
 2) 레몬을 꽉 짜주면 레몬즙을 따라 맥주병에 안개가 생긴다
 3) 레몬을 짜자마자 곧바로 코로나 상표가 있는 곳까지 원샷한다

 


 

데낄라 베이스 칵테일

 데낄라 선라이즈 마르가리타 마타도르

 모킹 버드

 슬로 데낄라

 데낄라 토닉

 멕시콜라

 데낄라 슬래머

 싱코 데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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